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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오늘 갓생 루틴 기록
🌜 수면 로그
분류 | 실제 | 목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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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든 시각 | 10:55 pm | 10:40 ~ 11:00 pm |
기상 시각 | 05:43 am | 05:40 ~ 06:30 am |
총수면시간 | 6시간 48분 | |
수면 점수 | 88 점 |
🍴 식사 로그
분류 | 먹은 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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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| 사과 1개, 녹차 1잔 매일두유 (고단백) 1팩 아몬드브리즈 (언스위트) 1팩 |
점심 | 닭다리 살 토마토 전골 |
저녁 | 사과 1개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1팩 |
간식 | 귤 3개 🍊🍊🍊 |
🏀 운동 로그
분류 | 부위 + 시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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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운동 | 1시간 20분: 스쿼트, 점핑잭, 이두, 어깨 |
마사지건 | 운동전 5분: 허벅지, 종아리 운동후 25분: 허벅지, 종아리 |
🚀 성취 로그
분류 | 상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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✨ 관리 | 마스크팩 + 수분크림 + 꾸덕크림 |
💼 회사일 (재택) | 업무 밀도 20% 이하 오전 1시간, 오후 1시간 |
🎥 개인 작업 | 전자책으로 AI 학습 시키기 그리고 한번 돌려보는 중 |
📕 독서 | 독서노트 |
🧹 환경 정리 | 바닥 청소 주방 청소 작업 데스크 정리 정돈 |
요즘 회사 일이 한결 한가하다. 성수기가 지나고 나니 숨통이 좀 트이는 기분이다. 바쁘게 돌아가던 시간들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, 시시각각 요란하게 울리던 업무용 핸드폰 조용하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. 정신없이 흘러가던 업무들이 이제야 조금씩 정리되는 느낌. 이럴 때 조금은 여유를 부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.
🖼️ 하루 흔적
⏰ 수면 및 운동 기록
⬆︎ 수면 점수가 ‘매우 좋음’ 뜨면, 컨페티 팡팡 🎉🦁🎉 터지면서 사자가 굉장히 귀여운 동작을 한다. (귀가 막 살랑살랑 움직이는데, 이거 애니 제작한 사람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임). 삼성헬스 어플 사용 중에 제일 좋아하는 부분임.
운동을 다시 시작한 지 3일째. 몸이 뻐근하다. 처음엔 가볍게 시작한다고 마음먹었는데, 하다 보면 어느새 ‘조금만 더, 세 번만 더’ 하고 있다. 내일은 쉬는 날이니까, 오늘 좀 무리해도 괜찮을 거라고. 덤벨 무게를 올리고, 평소보다 더 힘을 줬다. 그리고 결과는 이두박근 근육통. 들 때는 몰랐는데, 놓고 나서야 아차 싶다. 욕심은 늘 이렇게 티를 낸다.
내일은 쉬니까 괜찮다며, 오늘의 나를 혹사시키는 이 마음가짐이 참 문제다. 하지만 또 이렇게 해야 뭔가 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걸 어쩌겠나 (😿 내 근육들아 미안행..) 일단 내일은 푹 쉬고, 모레 다시 덤벨을 잡을 수 있길 바래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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🍴 오늘의 식사 : 닭다리살 채소 가득 토마토 전골
⬆︎ 사실 메뉴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. 냉장고에 자리 잡고 있던 토마토를 빨리 처리해야 했으니까.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, 막상 끓여놓고 보니 꽤 괜찮았다. 토마토가 국물에 스며들면서 새콤한 맛이 올라왔고, 채소들이 잔뜩 들어가 있어 한 숟갈 입에 넣을 때마다 식감이 너무 좋았다.
토마토를 소진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지만, 결국은 따뜻한 전골 한 그릇으로 기분좋게 몸을 녹이게 됐다. 내일 또 뭘 해 먹을지는 모르겠지만, 오늘은 이걸로 충분했다. 오늘도 저속노화식단 목표달성!
💬 하루 여담
᯽ 오래된 노래
어쩌다 예전에 듣던 노래를 다시 틀었다. 거의 10년 전쯤이었을까.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잊고 있던 감각들이 천천히 떠올랐다. 그 시절의 공기, 빛, 감정들이 스르르 되살아났다. 노래는 그대로인데, 나는 많이 변한 것 같았다.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보냈던 시간이 이렇게 선명하게 남아있다는 게 신기했다. 어느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차오르는 기분이었다
그때는 이 노래가 내 하루의 배경음악이었는데, 지금은 먼 곳에서 들려오는 메아리처럼 느껴진다. 그 사이, 많은 것들이 달라졌고 나는 더 어른이 되었다. 노래 한 곡이 끝날 때쯤, 스쳐 지나간 순간들이 잔상처럼 남았다.
에피톤 프로젝트 – 긴 여행의 시작.
🕊️ 감사 일기
🌿 재택 근무에 다시 한 번 감사해
오늘 미세먼지 & 초미세먼지 수치가 꽤 높았다. 창밖을 보니 거리는 희뿌연 먼지로 가득했고, 지나가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. 그런 모습을 보면서 문득, 집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딱히 신경 쓰지 않았던 재택근무가 오늘따라 새삼 고맙게 느껴졌다. 창문을 닫고, 가습기를 틀어놓은 방 안은 바깥과는 전혀 다른 공간처럼 느껴졌다.
조금 답답할 때도 있지만, 오늘 만큼은 이 조용하고 깨끗한 공간이 참 다정하게 느껴졌다. 따뜻한 차 한 잔을 옆에 두고 일을 하다 보니, 바깥의 공기 상태가 심각하다는 뉴스도 남의 이야기처럼 멀게만 느껴졌다. 별일 없는 하루였지만, 별 탈 없이 보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하루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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