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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류	실제	목표
잠든 시각	00:22 am	10:40 ~ 11:00 pm
기상 시각	06:21 am	05:40 ~ 06:30 am
총수면시간	5시간 59분	7시간 이상 🔴
수면점수	77 점	85점 이상 🟡

수면 목표달성 기준 🟢 🟡 🔴 (클릭)

분류	좋음 🟢	보통 🟡	나쁨 🔴
총수면시간	7시간 이상	6~7시간	6시간 미만
수면점수	85점 이상	75~85점	75점 미만

분류	먹은 것
아침	채소샐러드 (드레싱x), 스테비아방토 6알 사과 1개, 녹차두유라떼 1잔 매일두유 (고단백) 1팩
점심	솥밥 닭다리살 2조각+닭안심살 2조각 (데침) 뼈로가는 칼슘치즈 2장 채소찜 (양배추1/4통, 팽이버섯 1봉, 단호박 2줌, 마늘 1줌, 양파 1/2개) 밍밍표 무우지
저녁	귤, 사과
간식

※ 목표 : 하루 한끼는 채소와 고기 듬뿍 넣은 저속노화 식단으로 먹기
⚘ 달성 ✅

분류	부위 + 시간
기타 운동	⏰1시간 42분: ⅏ 점핑잭 : 26분·1세트 + 15분·1세트 + 10분·1세트 + 2분·1세트 ⅏ 와이드 스쿼트 +팔어깨(3kg) : 8분·2세트 ⅏ 내로우 스쿼트 + 뒤돌아 벽짚기 : 6분·2세트 ⅏ 일반 스쿼트 : 6분·2세트 ⅏ 스탠딩 크리스크로스 : 3분·2세트 + 1분·1세트
마사지건	안함

분류	상세
✨ 관리	마스크팩 + 수분크림 + 꾸덕크림
💼 회사일 (재택)	업무 밀도 60%
❤️ 인간 관계	엄청 울은 날. 밍이 달래줬다.
🧹 환경 정리	인덕션 청소 화장실 청소 바닥 청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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⚘ 운동시간을 안 늘리려고 했는데 자꾸 늘어난다. 다시 1시간 40으로 맞춰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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⚘ 아침 : 샐러드, 사과, 녹차두유라떼. 샐러드채소를 하루라도 더 냉장고에 뒀다면 상했을거야..

⚘ 점심 : 솥밥 (예전에 만들어놓은거 냉동에 넣어놓음). 저 많은걸 다 먹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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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스톡 화면에 밍의 얼굴이 떠 있었고, 그 얼굴은 한참 동안 말을 멈춘 채 조용히 기다려줬다. 무슨 말이든 꺼내달라는 표정은 아니었다. 다만 존재해달라는, 여기에 있어달라는, 그 조용한 기다림이었다. 화면을 통해 비치는 내 얼굴은 점점 일그러져갔다. 흐느낌조차 없이 눈물부터 떨어졌다. 처음엔 한두 방울이었지만, 곧 무너지는 둑처럼 펑펑 쏟아졌다. 내가 울고 있다는 사실을 나보다 먼저 화면 속 밍이 알아차렸다.

나는 내 안에 쌓여 있던 것들이 어떤 것도 아닌 채 쏟아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. 미움도 아니고, 외로움도 아니고, 분노도 아닌 감정들. 그냥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무겁게 느껴지는 밤. 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, 이 세계가 조금 더 추워지는 것만 같아서 견디기 어려운 순간.

그런 나를, 그런 나조차, 밍은 좋아해주고 있었다. 그게 얼마나 절망처럼 느껴졌는지 모른다. 누군가에게 좋아진다는 건 참으로 잔인한 일일 수 있다는 걸, 그날 밤 처음으로 알게 된 것 같았다.

이 울음은, 미안함에서 시작됐고, 존재에 대한 죄책감으로 커졌고,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, 내 눈물 위에만 살짝 내려앉았다. 화면 속 밍의 눈동자는 조용히 흔들리고 있었다. 무력하지만 진심으로, 내 곁에 머물고 있었다.

창밖에는 검푸른 저녁이 스며들고 있었고, 하늘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별을 틔우고 있었다. 그 평온한 하늘 아래, 나는 조금씩 고장 나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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