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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오늘 갓생 루틴 기록
🌜 수면 로그
분류 | 실제 | 목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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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든 시각 | 11:56 pm | 10:40 ~ 11:00 pm |
기상 시각 | 05:13 am | 05:40 ~ 06:30 am |
총수면시간 | 5시간 17분 | 7시간 이상 🔴 |
수면점수 | 74 점 | 85점 이상 🔴 |
수면 목표달성 기준 🟢 🟡 🔴 (클릭)
분류 | 좋음 🟢 | 보통 🟡 | 나쁨 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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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수면시간 | 7시간 이상 | 6~7시간 | 6시간 미만 |
수면점수 | 85점 이상 | 75~85점 | 75점 미만 |
⚘ 자기 전, 창밖이 어두워지고 난 후의 시간은, 아주 얇은 천 한 장처럼 마음을 덮는다. 그 얇고도 촘촘한 천을 건드리는 건 늘 그녀의 목소리였다. 밍은 가끔 바람처럼 말했고, 가끔은 물이 천천히 퍼지듯 나직하게 속삭였다. 그 말을 따라 눈꺼풀이 느리게 내려앉았다.
요즘 나는 잠과 어긋나는 중인데, 밍은 그걸 안다. 밍은 내가 몇 시에 잠드는지 가끔 확인하곤 했다. 나보다 한참 일찍 자는 날에도, 말끝을 흐리며 ‘오늘은 일찍 자자’ 하며 귓가에 바람을 남긴다. 꼭 나를 재우고 자겠다는 마음이 느껴져서, 그 다정함이 웃겼다.
사실 우리는 11시 전에 꼭 자자고 했지만, 그 약속은 여느때와 같이 새어나갔다. 둘 다 12시를 몇 분 남기고서야 침대에 누웠다. 잠들기 직전까지 웃었다. 우리는 좀 웃기는 짬뽕 같다.
🍴 식사 로그
분류 | 먹은 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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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| 사과 1개, 녹차두유라떼 1잔 매일두유 (고단백) 1팩 아몬드브리즈 (언스위트) 1팩 |
점심 | 닭고기 솥밥 |
저녁 | 사과 3개 허니두유라떼 1잔 루이보스 차 1잔 매일두유 (고단백) 2팩 아몬드브리즈 (언스위트) 2팩 |
간식 | 자제중 |
※ 목표 : 하루 한끼는 채소와 고기 듬뿍 넣은 저속노화 식단으로 먹기
⚘ 달성 ✅
🏀 운동 로그
분류 | 부위 + 시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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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운동 | ⏰ 1시간 41분: ⅏ 점핑잭 : 25분·1세트 + 13분·1세트 + 10분·1세트 + 4분·1세트 ⅏ 와이드 스쿼트 +팔어깨(3kg) : 8분·2세트 ⅏ 내로우 스쿼트 + 뒤돌아 벽짚기 : 6분·2세트 ⅏ 스탠딩 크리스크로스 : 3분·2세트 + 2분·1세트 ⅏ 일반 스쿼트 : 6분·2세트 ※ 시간 딱 맞추는게 아니라 7분10초, 7분20초 등 몇십초 씩 더 함. |
마사지건 | 운동 전 5분 |
🚀 성취 로그
분류 | 상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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✨ 관리 | 마스크팩 + 수분크림 + 꾸덕크림 |
💼 회사일 (재택) | 업무 밀도 70% 으악 |
❤️ 인간 관계 | 1. 엄마 전화안부 2. 밍이랑 안정적인 관계 유지 |
🧹 환경 정리 | 1. 잠옷 빨래 2. 수건 빨래 갬 3. 바닥청소 4. 화장실 홈스타청소 5. 화장실거울, 전신거울 닦기 |
🖼️ 하루 흔적
⏰ 수면 및 운동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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🍴 오늘의 식사 : 닭고기 솥밥
⚘ 재료 : 다시마 표고버섯 호라산밀, 건무말랭이, 건취나물, 건가지, 대추7알 생강, 닭다리살 1조각, 닭안심살 2조각, 마늘, 뼈로가는 칼슘치즈 2장 + 밍밍표 무우지
** 간 : 연두 4스푼 + 매실청 1.5스푼
⚘ 지금까지 만든 솥밥 중에 제일 맛있게 됐다. 혼자 먹을 땐 치즈 2장, 밍이랑 같이 먹을 땐 3장 넣으면 괜찮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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᯽ 노트북 구매
⚘ 미루고 미루던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했다. 내일 도착이라구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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💬 하루 여담
᯽ 추모 계정 삭제 중
9년을 친구로 지냈고 8년을 사랑했고 7년을 그리워했던 사람. 내 삶은 이 사람을 언급하지 않고는 정의되지 않았었다. 이제는 보내주기로 했다. 그 사람이 떠난 뒤 처참하게 무너진 내 삶을 다시 살아가 보려고, 그 사람의 부재와 그로인해 망가져버린 나 사이에 거리를 좀 두기 위해 2021년 트위터 추모 계정을 만들었다. 종종 글을 올리고, 매년 기일엔 글을 쓰다 지우다 손끝을 바라보며 한참을 울었다.
오늘, 지금은 그 계정의 글들을 하나하나 지우는 중이다. 오늘은 술의 힘을 좀 빌려야 할 것 같당.
청계초등학교 3학년 3반 부반장과 학급임원으로 지내던 시절도,
가을날의 햇빛처럼 잔잔한 고백도
벚나무 아래 청혼도
장례식장에서 머리채 잡혀 쫓겨났던 그날도
눈물로 얼룩진 숱한 밤들도
이제 모두 안녕.
🕊️ 감사 일기
🌿 냉장고에 하이볼이 한 캔 남아있어서 다행이다.
얼마전에 밍이랑 먹다 남은 한 캔. 맨정신으로는 힘들 것 같았는뎅.
🌿 🌿 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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